https://youtube.com/shorts/pYf14Y_E8PY?si=oYiSpv8RC3Y5N8Q_
가끔 용찬우라던가 이런 자만심 가득한 케이스가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뜨기도 한다.
사실 매트릭스 욕보이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제행무상, 제법무아 등 불교적 철학과 복제와 시뮬라르크, 빅브라더 문제 등 다양한 철학이 녹아있는 작품이라 좋아하는 작품인데, 완전 무슨 사이비 교주적인 해석으로 지 멋대로 바꿔놓았다. 애초에 색즉시공, 색과 상이 의미가 없고 우리 모두가 npc에 불과하거나 세상의 영향을 받을 것일 뿐 진정한 나라는 상이 없을 수 있으니, 스스로 겸손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자신의 고집을 내려놓고 큰 차원에서 양해, 배려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추고, 정해진 사고에 가둬지지 않고 약자 등도 존중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어야 제대로 된 해석을 해서 삶에 적용하는 사람에 가깝다. 즉 원래 정상적인 일반인이 감상하는 매트릭스는, 어쩌면 내가 알던 세상은 좁은 우물일 수 있겠구나, 하고 반성적 사고를 하게되는 작품이다. 실제로 이 작품을 만든 형제는 자매로 전환할 정도로 자기 자신의 세상을 180도 바꿔버린 인물이기도 하다. 물론 내가 그렇다고 LGBT 위주의 '선별적' 사회를 막 옹호하고 그런 건 아니지만, 어쨌든 저 두 자매는 실제로 자신의 삶에서도 그 소신을 이어나갈 정도로 진지하게 반성적 성찰을 한 인물들이었다는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wKYulR4wJQs
용찬우의 영상들을 보면 자신=영웅 NEO=예수님=신 이런 식으로 도식화하여 남을 거의 반 세뇌시키는데 이건 세계에의 이해와는 동떨어진 망상에 가까운 것이다. 이는 자존감이 떨어지는 사람이 억지로 자신감이 높은 척 소위 '센 척'을 할 때에나 나오는데, 이 경우는 지식인처럼 불리고는 싶지만 지적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사람이 보통 저런 식으로 현실도피를 하곤 한다. 그런데 그 사람의 문제는 홀로, 혹은 가까운 친구들한테만, 그것도 어린 청소년기에 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전방위적으로, 전세계에 그런 독을 퍼트리고 추종자를 모으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사이비 교주가 하는 행태에 가깝다. 사이비 신도들, 즉 추종자 또한 사회적으로 치여서 정신이 불온전하거나 워낙에 정신력이 약해 굉장히 위태로운 가운데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거나, 현실이 너무 좋은 바람에 스릴을 즐긴다는 둥 헛바람이 든 사람들이라 그들이 보내는 동조는 진정한 의미의 동의가 아니며, 일종에 스포츠화 되어버린 정치에서 내 맘에는 들지 않지만 같은 편이라고 하는 쪽의 편을 들어주는 것과 같은 형태의 일인 것이다. 뭔가 현실에 불만을 가진 자신들의 마음에 드는 한 요소가 있고 그걸 추종하기 때문에 다른 잘못들을 해도 감싸고 본다는 것이다. 허나 그런 짓의 인생 낭비는 세상과 자신의 인생에 어떠한 도움이 되지 못하며 쉽게 말해서 셀프 청춘 녹이기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심지어 독을 세상에 계속 퍼트리는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 이러한 카르마로 자기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도 독을 떨쳐내지 못하고 계속 엮여서 고통을 받으며 살게 된다.
현실이 시뮬레이션이라고 한다면, 게임이라고 한다면, 그러면 신이 왜, 또 어떻게 세상을 설계했을까를 반추해보는 것이 순리이지 이걸 막 나는 엄청 특별한 npc야! 그래서 이 세계가 신의 시뮬레이션인 걸 이해했으니 나는 신이나 '외부자' 혹은 세상의 설계자와 동급이야!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그냥 지능이 떨어지는 것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성인이 했다면 지능이 떨어지는 것이고 그렇지 않고 아이가 했다면 그래 기특하네~하고 웃어넘겨줄 만한 유치한 생각인 것이다. 옛날에는 책이 보편화된 매개체이고 게임은 존재하지 않아 설명을 책으로 한 것이지, 세상은 작가의 기술이라는 식으로 이루어진 설명이 예전에도 얼마나 많았는가? 그렇다면 그들이 다 신이 되어 세상을 초월한 기적을 보였는가? 실제 세상이 시뮬레이션이라면, 아우구스티누스가 삼위일체론을 생각했을 때부터 세상이 신의 시뮬레이션이라는 이 개념을 표징으로 이해했을 가능성은 너무나 많음에도 그걸 당대의 사람들에게 어떻게 설명할 방법을 찾지 못한 것이지, 그걸 단순히 깨달아서 인간을 벗어나 예수님과 동격이 되고 신이 되고 한 것이 아니다. 그걸 깨닫는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그냥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좋겠는가 하는 현실적 고민일 뿐이다. 세계가 신의 '말씀' 내지는 Logic에 따라 4차원의 프로그래밍으로 설계된 5차원 이상의 시뮬레이션이라면, 우리는 npc지만 현실을 깨달은 npc로서 존재할 수 있도록 신의 설계에 따라 프로그래밍이 되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npc의 사회와 자원환경 속에서 어떻게 존재해야 바람직한 세계로서 존재할 지 고민하고 어떤 행동을 보이는 것이 좋을 지 생각하여야 하는 것이지 나는 신이고 황제며 '추앙'받아야 해 이런 식의 말을 하는 것은 그냥 지적인 것이 아니라 어떠한 결핍의식에서 비롯한 과대망상이자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싶은 천덕꾸러기, 욕심꾸러기에 불과한 것이다.
중국에서 종교는 일종의 아편이라고 한 것은, 중국에는 인구 비율상 저런 식의 사이비 교주들이 너무 많고 또 역사적 내역/ 중국 국민 특성상 쉽게 득세하는 곳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복싱 사범들과 MMA선수들이 있는데도 말도 안되는 무술가들이 온 동네에서 아가리를 털어대는 것과 같은 현실인 것이다. 우리 나라에선 인구가 적고, 기본적으로 군자학이라는 경영학의 원리의 요체가 발달한 곳이라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쌉소리를 하면 자동으로 컷하거나 배제시키거나 이렇게 되는 사회이지만, 문제는 현실 정치가 워낙 개판이 되어가고 제도의 균열을 제대로 해결하고 막아내기 보다는 더 구멍을 뚫어서 제 몫을 떼어가는 데에만 열중하며 무한 이기주의를 정당화하는 사회가 되어가다보니, 여기에 지친 사람들이 그러한 사회의 자정적 여력을 점차 잃어간다는 것이다. 오히려 쌉소리를 해도 현실이 너무 힘들다 보니 귀를 열고 듣기도 하며 현실이 적당한 사람들도 그런 일들을 보면서도 현실에 너무 지쳐 그냥 '쟤 또 저러나 보다' 한다. 취업율이 내려가고 현실이 어렵기 때문에 한탕주의자들과 취업사기 등은 빈번하게 일어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소위 나대는 자들과, 어그로 들에 끼어서 저런 망상주의자가 설쳐대기 시작하면서 사회를 혼탁하게 한다. 그러나 저런 망상주의자들의 문제는 거기에 자신의 입맛대로 사람들을 조종하고 사람들이 정상적인 사고로 제 구실을 하지 못하게 하여 자신에게 종속되도록 하기 위한 독을 발라놓고 있다는 것이다. 안 그래도 1인 미디어 플랫폼들이 융성하면서 허위뉴스, 렉카등의 문제가 빈번한데 여기에 저러한 사이비 교주들이 늘어나면서 사회적인 문제가 점차 커지게 된다.
현실이 지옥같을 수 있다. 그건 당신만의 잘못은 아니다. 그냥 더럽게 복도 없고, 운도 없는 인생인 것이다.
다만 그렇다고 해도 그 지옥을, 현실을 인정하고 제대로 보는 사람은 지옥 속에서 조금씩이나마 자신이 견딜 수 있는 대비책을 쌓아나갈 수 있다. 쌓아나가다가 운이 닿으면 그 지옥에서 탈출하고 극복할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힘들다. 내가 이런 지옥같은 현실에서 내가 노력을 할 힘도 점점 줄어드는데 그럼에도 현실적 수단으로 현실적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이 더 ㅈ같을 수 있다. 그러나 돌고 돌아봐도 그게 결국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것이다. 숟가락 들 힘 밖에 없더라도 나의 장점과 자질을 찾아 이를 활용한 노력을 해야하는 수밖에. 더 노력을 하기 위해서 쉴수는 있지만 아예 쉬어버린다는 것, 마음을 닫아버린다는 것은, 그냥 지옥 속에 영영 머물러 있겠다는 말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지옥이라고 해서 넋을 잃고 현실을 부정하며 난 신이고 황제고 벤틀리 오너며 여긴 천국이야 헤헤 이러면 그자가 평생 할 수 있는 일은 지옥 불 속에 계속 튀겨지면서도 더 더 심연으로 가라앉는 것밖에 없다. 최소한 헤엄을 계속 치면서 위로 올라오는 사람에 비해, 평생의 기회 자체를 그냥 온전히 걷어차게 되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누가 지적을 해줘도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지 않는다. 어차피 정신차리고 돌아봐야 이미 평생동안 현실을 부정하며 남탓을 하며 살아오다보니 실제 자신의 능력(사회성, 인간성등의 성품 포함) 계발에는 너무 소홀히하여, 자신의 인생을 고칠 수 있는 능력이 형성될 구석 자체가 없다는 현실이 두려운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러나 그래봐야 어차피 더 뜨거운 지옥불로 더 타들어가는 것에 불과한데.. 그들은 뜨겁다 뜨겁다 외치지만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지를 못한다. 손가락 들 힘이 없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을 들어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영역이 너무나도 좁고 폐쇄적이고 부족하다는 현실을 인지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
저런 사이비 교주들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가? 내가 관찰한 바로는 흔히 자본가의 마인드를 운운하는 것같다. 마치 현실적 노력인양 운운하며 무리한 시도를 막 하도록 하게 하고 자기에게 거액의 돈을 '공부값'으로 쓰게 한다. 하지만 경영학과 금융을 전공하며 공부해본 사람 입장들에서는 그냥 기도 안 차는 소리인 것이다. 자본가의 마인드? 자본가의 마인드는 돈의 노예가 되지 않는 것이다. 돈의 노예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빚에 눌려서 살지 않는다는 것이다. 레버리지를 하더라도 그 부채비율이 지나치게 높게 하지 않는 것이다. 이를 명심해야 한다. 돈을 펑펑 쓰면서 투자하는 것이 자본가의 마인드가 아니다. 회계에 능하고 금융지식에 능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수익을 창출해나가는 것이 자본가로서의 자질을 쌓는 것이지 헛소리해서 인플루언서가 되서 책 팔고 강의팔이해서 사람들 피눈물흘리게 하고 자신만 먹고 사려다가 인과응보로 다 정산받고 감방가는 것이 자본가의 자질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자본가라고 해서 삶의 좋은 표본, 선이라고 볼 수 없으며 자본가가 다 위인인 것도 아니다. 위인 중에 자본가가 있을 수는 있다. 자본가 중에 위인이 있을 수는 있다. 그러나 자본가=위인이고 너넨 잘못되었고 너넨 자본가 마인드를 길러야한다 이런 마인드는 좀 벗어나야 한다. 오히려 그건 자본가들의 마케팅에 녹아낸 마인드에 스스로 세뇌되고 종속된, 이른바 매트릭스에 갇힌 사람들에 해당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고정적인 삶의 방식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 인간의 본연적 자유의지를 깨닫는 것이야말로 자신이 살아온 매트릭스라는 세계에 대한 선입관에서 벗어나는 것이 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남의 것을 복제하고 표절하면서 자신의 것이라고 하는 자, 그걸로 돈 벌어도 된다고 하는 자, 그러면 대박친다고 하는 자 이들은 사실 스미스 요원에 가깝다. 사람의 독창성과 자유의지야말로 매트릭스1,2,3 이라는 전체 세계관을 관통하는 주제인 것이다.
강의는 열정과 시간, 품이 많이 드는 일이다. 왜 굳이 그런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가?에 항상 의구심을 가지고 지켜보기 바란다. 강의는 값을 따질 수 없는 강의도 있고, 들을 수록 인생의 낭비인 강의도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실 무엇이든 진정한 의미에서 공부는 가급적이면 책으로 하는 게 좋다. 애초에 책은 원리적으로 말빨만 유려한 사람이나 동년배, 약팔이들보다 교수들이나 전문성이 있는 사람들이 만들기에 보다 수월하며 또한 개별 단가를 무작정 높여서 돈을 받아내는 것이 아닌, 보다 많은 사람이 보편적으로 인정하는 작품일 때는 돈을 많이 벌고 그렇지 않은 경우 돈을 별로 벌지 못하는 부의 재분배 현상이 일어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강의는 사기꾼에게 들어도 그 사기가 사기라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하면 한탕하고 사라질 수 있다. 단순한 마케팅이나 조작된 후기로 성공시키는데에 강의와 달리 책은 한계가 존재한다. 출판시장에도 기여하여 더 좋은 작품들이 탄생할 수 있는 기반에 투자하는 셈도 되는 것은 물론이다. 무엇이든 간에 책으로 해서 합격해야 결국 현실에서도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 책은 허와 실을 가르기 좋고 사짜와 아닌자를 구별하기 쉬우며, 필요 시 다시 참고하기에도 좋다. 실무를 처리하는 데 주섬주섬 노트북을 꺼내서 채비를 한 뒤 인강강사 동영상을 찾아서 구간반복을 한 후에 처리할 것인가? 인강은 홀로 책을 공부하는 데 능력의 부족함으로 어려움이 있다면 그 때 듣는 것이다. 인강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배와 배꼽이 뒤바뀐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이다. 착각을 많이 하는데 혼자 책을 읽는 것이 공부의 기본 원칙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공부하는 기본 능력인 것이다. 전문 서적, 전공 서적의 경우 방대한 분량과 내용에 갈피를 못 잡는 사람이 많으므로 이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교수의 지도와 가르침으로 그 길을 바로 잡아서 내주는 것이다. 초등/중등교육에서는 그 길을 찾아나갈 때 정말 어려운 내용도 아닌 걸로, 쓸데 없는 걸로 방황하지 않도록 기초적인 것을 닦아놓는 것이다. 이걸 착각하면 안 된다. 본인이 사짜인지 아닌 지 구별할 능력이 안 된다면, 제발 쓸데 없는 데 돈 갖다 바치지 말고 책으로 공부해라! 쓸 데 없는 헛소리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 본인 인생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무당을 욕하고 사주를 욕하면서 사이비 교주한테 돈을 갖다바치는 사람이나, 사기꾼 인강강사 이희진 지망생에게 돈을 상납하면서 어이구 감사합니다 저를 부자의 길로 인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스승님 ㅎㅎ 이러는 자들이나 다를 바가 없는 한심한 인생인 것이다. 물론 무당을 찾지 않는 게 정상적인 인간이고 사주 타로 같은 거 하느니 차라리 법률 공부를 좀 더 하는 것이 인생에 도움이 좀 더 된다고 하겠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런 부류가 다 같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인생을 사기 당하지 않을까 불안해하면서 사기꾼에게 돈을 갖다바치는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물론 예외는 존재한다고 속으로 생각하실 수 있다. 그러나 정말 그런 사람들이 존재한다면 그런 사람들은 세속에 초탈해서 진짜 돈을 아예 안 받거나 입에 풀칠하는 정도만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섭리와 이치에 따른다면 그래야 맞다. 그것을 거스르는 자들은 예수님이 성전에서 잡상인들을 채찍으로 휘둘러 다 엎어버리고 쫓아내듯이 다 후드려 패서라도 부셔버려도 상관이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마치 돈을 잘 버는 식당에서 현금 결제를 강요하다가 세무사에게 딱 걸린 상황처럼 말이다. 인정으로 봐줄 것, 그럴 수 없는 것, 해야될 것, 해서는 안 될 것을 구별하여 분별할 식견을 가져야 한다.
또한 착각이 많은데 우리나라는 국영수를 정말 전문적으로 6-3-3 도합 12년 고강도로 가르치는 나라기 때문에 사실 전학생이 수업만 꼬박 들어도 기본기가 없을 수가 없다. 기본기가 깔려 있으니 인강이 효과가 엄청난 것이다. 기본적인 성과를 뽑아준다. 그러나 취업시장과 자본시장에 과연 인강이 얼마나만큼의 효험이 있는가, 이것은 정말 사람별로 복불복이라고 볼 수 있다. 안 가본 길을 수업을 들어서 잘 하는 사람, 못 하는 사람, 다 다르며 직종과 적성에 따라 천지차이이다. 그러나 학생때 사교육 받아본 경험이 오히려 부정청탁 등으로 취업시장을 망치고 세상을 혼란하게 하며 취업사기를 판치게 하고 있다. 강의라 해서 다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점을 제발 좀 자각하고 통찰하길 바란다. 뭘해도 12년 하면 사실 머리가 좀 영특한 편이라면 진작 전문가가 되어야 정상인 것이다. 우리는 너무 이 자연스러운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전문직 수업? 수년된 교수들이나 전문직 종사자들이 보통 가르친다. 하지만 애초에 어렵고 양도 많고 수험자 풀의 지적 능력이 높다. 만만한 과목이면 8대 전문직이 되었겠는가? 어학 수업, 디자인 수업도 들으면 좋다. 왜냐하면 어학 수업은 듣다보면 늘게 되고, 디자인 수업은 보다보면 눈이 관찰력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프로그래밍? 예를 들어 토비폭스같은 사람이 은퇴하고 강의를 한다. 그러면 당연히 그 사람 걸 듣는 걸 추천한다. 그게 아니라 순전히 강사로서의 커리어라면 조금 생각은 해봐야 한다. 강의라 함은, 돈을 쓴다고 하면, 스펙이나 다른 요소들을 모두 고려해서 듣는 것이 맞는 것이다! 왜 이렇게 사람들이 너무 순수하고 순진하기만 한 것인가? 사교육에 돈이 몰리는 게 공교육의 부재의 문제도 있겠지만 그 보다도 사람들이 너무 호구처럼 돈을 써대는 측면에 있다. 자식이 반대해도 억지로 그러는 사람들이 아닌가? 그러면서도 교사들과 교육 전문 직종은 거의 굴러다니는 개 뼈다구처럼 무시한다. 자기가 누린 모든 현대적 교육과 대부분 찬양하는 상경이나 인문학, 프로그래밍 등에 대한 그 모든 교육 시스템의 설계와 구조 모두 교육학의 역사 속에서 발전한 인간에 대한 이해와 교육론 등에서 발전한 것인데. 보다 많은 과목을 전공하다보면 자연 그 연결고리를 알게 되고 왈가왈부하면서 싸워대는 꼴이 참 우습게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제발, 남이 그렇다고 해서 그렇다고 보거나, 누가 이상한 사람이라 해서 그 사람이 말한 것에 해당하는 작품도 모두 ㅄ이다 이렇게 말하지 말고, 일단 작품을 듣고 읽고 보고 감상하고 말을 하도록 하자. 왜냐하면 인간 중에는 저렇게 단편적으로 부분만 뜯어다가 자기 주관과 자기 생각으로 점철된 소리에 불과한 것으로 겉으로 아닌 양 포장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며, 막상 둘러보면 꽤나 많기 때문이다. 고전을 꼭 읽어봐야한다고 말하지는 않겠다. 허나 누가 고전의 내용은 ~~습니다. 라고 할 때 그거에만 종속되서 살아가지 말라는 것이다. 평생 그렇게 알고 살고 심지어 남들에게도 그렇게 복사 붙여넣기하며 말하며 살았는데 전혀 다른 쌉소리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당신의 인생 전체를 돌아볼 때 부끄러움만 가득하게 될 것이다. 제발 그런 우를 범하지 말길 바란다.
'< La philosophie > > 통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널리즘과 3류 언론의 차이점 (2) | 2024.02.02 |
---|---|
길빵을 하는 머저리들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 (3) | 2024.01.13 |
만년부국론 29 (1) | 2023.08.31 |
천경자 미인도 위작 논란에 관하여. (0) | 2023.07.15 |
과연 R=VD인가? (0) | 2023.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