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philosophie >/통찰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르크스주의의 구조적 한계2 인간은 확률적으로 일부는 선인 일부는 악인으로 태어나고, 우리사회의 교정시설은 이 중 극단적인 악인을 배제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기본적으로 생명을 유지하는 정도만 보장되어도 자연적인 확률로 인해서 사회에서 배제되는 것에 대한 배려를 다한 것이다. 마르크스주의의 한계점은 유물론적 사고를 극단적으로 확장시키기 때문에, 상위층에 있는 선인을 배제하고, 그 사다리를 걷어차버린다. 사실 중세나 근대나 상위층 중 선한 사람들이 악인들을 혐오하고, 하위층의 선한 사람들을 도우려 했기 때문에 지금의 시민사회로 나아올 수 있었던 것이고, 그런 게 없었더라면 아예 원천적으로 인간 사회는 봉건제 이상으로 발전할 수 없었을 것이다. 또 그러함으로써 상위층의 선인들 중 고통받는 이들은 없다고 규정하고 배제하고 시선을 돌.. 더보기 극의불의즉공 극념불념즉공 의념동즉 만상지공 극의는 의가 아니되 공이고극념은 념이 아니되 공이며의는 진동하니 공이 아니되 공이고다만 깨달음이 충만한 것과 의념이 충만한 것이 다른 것은의념이 충만한 것은 그 이후에 고통스럽거나 자극적인 것으로 나아간다면깨달음이 충만한 것은 고통스럽지도 자극적이지도 않게 삶을 인도한다는 것이다. 더보기 세 가지 형태의 카르마 첫째는 인륜이라는 의미, 즉 세상 전체를 꼭대기에서 바라본다면 결국 사회란 인간과 인간이 손을 맞잡고 쭉 이어져 있는 것과 같아서 결국 내가 한 손으로 한 행위가 결국 내 다른 손으로 돌아온다는 의미이다. 어떤 측면에서 아담 스미스가 의미한 보이지 않는 손이란 이러한 의미도 같이 포괄하였을 수 있다. (*아담 스미스는 경제학자로만 알려져 있지만 윤리학자이다.) 철학자나 종교학자 등이 아닌 일반적인 경우에 삶에서 체험적으로 느끼는 카르마란 아마 이런 부류의 것일 것이다. 둘째는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의미에서의 카르마로, 다소 종교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 허나, 일단 살펴보자면 인간은 누구나 저승에 대해서 생각을 하는데, 보통 종교에 귀의해 가르침에 맞게 살면 끝! 죽어서 행복! 이렇게 생각한다. 허나 그.. 더보기 마르크스주의의 원초적 한계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깨달음을 얻는 과정은 비유가 좀 그렇긴 하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깨달음을 얻는 과정은 변비에서 탈출하는 과정과 비슷하지 않을까?? 앞에서 막고 있던 게 뻥하고 나오면서 모든 게 풀려나는 것이다. 더보기 만년부국론 #105. 민생 법사위 주요 현안들이 갈려서 법사위에 많은 법안들이 계류되는 것을 보게 된다.여야 모두가 거의 동의하는 현안들이 매 국회마다 폐기되고다시 지난한 과정을 거쳐서 올라온 안들이 또 다시 계류되고이런 꼴들을 지나다보면 결국 민생현안들을 놓치게 되고시간이 지나 정말 불똥이 떨어진 상태에서 다급하게 일을 처리하다 그르치게 된다. 임시 가결제도등을 만들거나(예를 들어 전자 투표로 단순히 여야 찬반을 돌려서 만장일치된 안건들은바로 바로 처리될 수 있도록 넘김) 민생 법사위등을 따로 빼서여야의 정쟁 대상이 되는 안건이 아니라면구하라법 같은 민생법안들을 해결을 해주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정치적인 이해가 갈리는 안건에 대해서 치열하게 다투는 건 이해가 간다.그런 안건들이 이번 국회에서 안 다루어지고 다음 국회에서 다뤄지고 이.. 더보기 만년부국론 #91. 보좌관 경영/경제학 지식 의무화 선출직이나 정무직 같은 경우 처음에는 좋은 의도와 비전을 가지고 정치에 입문할 지 모르나사실상 한 국가의 업무를 처리하는 일원인 만큼 고려해야할 업무의 양이 장난이 아니다.그 일을 혼자 처리하려다보면 죽어나고 자연히 보좌관과 실무진들의 도움을 받아 일을 처리하게 되며그러다보면 결국은 휘하의 사람들이 얼마나 우수하느냐가 정치인 개인의 역량보다도 중요하게 된다. 이 때문에 보통 정치인들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고 많은 사람들을 접하며 경청하는 것이다.특히 각 분야의 전문가, 박사들을 만나 이들을 포섭하여 자신의 비젼을 이루는 보석들로 삼아이들을 활용하여 정무를 처리하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당연히 '정상적인 정치인이라면 그렇게 하겠지'라는 것이, 의외로 정치 초보 입문자들에게는그것이 당연하고 .. 더보기 첫 EP는 무조건 짧게! 스토리를 구성할 때 상상력을 세세히 구체화하면서 적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크게 간과한 것이 있었다. 길게 길게 꽉 꽉 분량을 채워서 쓰려고 한 것이다. 다른 작품들을 감상하다 이제서야 깨달았다.. 첫 에피소드는 무조건 짧아야 한다는 것! 명작이든 평작이든 그 어떤 작품이든 상관 없다. 감질 맛 나게! 짧아야 한다! 매력적이지 않아도 궁금해서 2화를 구입할 만큼 짧게!! 매력적이어도 더 궁금해서 2화를 구입할 만큼 짧게!! 감질맛! 그것은 작품의 msg 를 안 넣어도 사람을 흡입시키는 하나의 요소인 것이다. 잊지 말자! 첫 에피소드는 무조건 짧게!!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