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 〔 IB · M&A ·시사 〕/금융상식

기준금리

기준금리(base rate): 국가 통화정책을 담당하는 국가의 중앙은행(한국: 한국은행)과 각 금융기관 간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와 대기성 여수신 등의 자금거래를 할 때 적용되는 기준이 되는 금리.

 

즉, 중앙은행과 금융기관 또는 금융기관 간 돈을 빌리고 빌려줄 때의 기준이 되는 이자율.

 

시중 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들은 중앙은행에서 발표한 기준금리를 고려하여 금리를 책정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리면 시중 금리도 상승하게 되고, 기준금리를 낮추면 시중 금리도 떨어지게 된다.

 

더보기

설명하자면,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시중은행은 RP 매매로 해당 만큼의 이자를 많이 받을 수 있으며, 자금을 꿔올 때에도 마찬가지로 해당 만큼의 이자를 내야한다. 따라서 시중은행이 이것보다 덜 이자를 받으면 굳이 대여를 해줄 이유가 없으므로 시중에서도 최소 이 금리만큼의 이자를 요구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즉 최소가 되는 기준인 것으로, 일반적으로 시중은행은 기준금리에 플러스알파를 붙여서 더 높게 반영한다. 그리고 RP매매는 위험성이 적은 거래인 것에 비해, 시중은행의 투자 상품등은 위험성이 높은 상품이기에 위험성이 높은 상품에 대해 고객들에게 더 비싼 금리를 약정하기도 한다. 또한 기준금리를 올릴 경우 기존에 비치하고 있던 예금의 양이 적은 은행의 경우 더 많은 자본을 확보해두는 것이 시중에 돈이 덜 풀리는 상황에서 안정적이고, 자금이 많을 수록 올라간 금리의 RP를 더 많이 매수할 수 있어 더 유리하므로 고객들에게 기존보다 높은 예금 금리를 약속해서라도 보다 많은 자금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기도 한다.  

 

 

반응형

'금융 〔 IB · M&A ·시사 〕 > 금융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득주도성장  (0) 2022.08.21
명목소득과 실질소득  (0) 2022.08.21
명목 금리, 실질 금리  (0) 2022.08.19
GDP  (0) 2022.08.19
구축효과  (0) 2022.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