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메르 종교는 건축기술과 점토판과 문자를
이집트 종교는 피라미드를 만들었고
이슬람은 아라비아 숫자와 대수학의 기본을 만들었으며
불교는 집착을 버리게 하였다.
카톨릭(보편 교회)은 신이 만든 세계를 연구하기 위해 온 세계의 지식을 포용과 함께 한 곳으로 집중시켜 지식의 보고 속에서 인류학문이 발전하게 하는 보고가 되어, 학자들의 학자금과 평생 생활비까지 지원하였으며 갈릴레오는 물론 심지어 르네상스 인본주의와 탈가톨릭을 추구하던 학자들까지 지원하여, 자연철학과 천문학을 발전시키고 우리가 오늘날 사용하는 좌표계를 탄생시켰다.
다만 첫번째 악의 씨앗이라 할 수 있는 마녀사냥도 유감스럽지만 발명해버리는데, 원래 카톨릭 교회는 마녀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교리상 부정했다. 그러나 교회가 세속화되고 권력가들과 유착하며 부패하면서 세속에 의해 교황의 자리가 휘둘리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때 무능했다고 평을 받는 교황 이노첸시우스 8세로부터 오스트리아의 크라머라는 미친 수도사의 독일 쾰른 지역에서의 마녀를 재판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칙령이 내려진다. (오스트리아...독일...크라머..히틀러... 의미심장하다) 그러나 크라머가 교회의 기본적인 교리와도 반대되는 미친 소리들을 하면서 책을 써내자 당연히 기겁한 교황청은 해당 책을 출판금지를 하고 크라머를 단죄한다. 하지만 악의 씨앗 중 하나는 이미 세계에 퍼져버렸다. 이후 개신교에서도 마녀사냥은 받아들여서 크라머의 저서등을 참고하여 마녀사냥이 카톨릭 개신교 가리지 않고 각국에서 자행되는 양상이 나타나게 된다.
개신교(*성공회/프로테스탄트 포함)가 만들어낸 발명품 중 좋은 것들은 개별화된 성서탐구, 정치 권력의 재분배와 시민 사회의 발전, 신앙에 대한 끊임없는 반성, 인쇄술의 활용과 정보 확산이라 볼 수 있겠다. 이것은 근현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 사실이다. 덕분에 세속에 취해있던 카톨릭 교회가 정신을 차리고 스스로 개혁하고 정화하려는 노력을 하게된 것도 큰 영향이며 성서해석의 독점적인 권력을 내려놓은 것도 고심해볼 때 물론 나쁜 부분도 있겠지만(이를 자기 돈벌이에 악용하는 사이비 등) 평신도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부분도 배제할 수 없다.
반면 개신교가 만들어낸 발명품 중 안 좋은 것들은 두번째의 악의 씨앗인 토론이 불가능한 수준의 개별화된 극단주의(의 전세계적 전파)와, 인쇄술을 바탕으로한 Mass 형태의 조작( 내로남불과 역사조작과 날조, 본질이 명확하게 투명히 보여도 용어 가지고 트집잡고 말장난치기, 학문도 로비면 다 통한다는 기조 등등 모두 포함)이라는 것으로, 그 당시엔 교회를 개혁하려면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수용했는지는 모르나, 이것의 치명적인 위험성을 몰랐던 것일 터이다. 그나마 일부는 개혁하여 정신차렸거나, 개척교회로서 독립된 형태라고는 하지만, 그러한 악폐습은 이것이 아직까지도 현대사회에 잔재로 남아 미치는 악영향은 아직도 지대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근현대에 영향을 준 중세에는 카톨릭이 지배했고, 근현대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친 게 개신교라 짧게 줄이려 해도 적을 부분이 아무래도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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